술취한 여자 혼자 버리고 가는 친구들 남사친 한명이 군대를 가서 오랜만에 고딩때 친했던 친구들 만났는데요 저만
남사친 한명이 군대를 가서 오랜만에 고딩때 친했던 친구들 만났는데요 저만 여자고 셋은 남자입니다 군대가는사람이 술값을 쏠지 친구들이 쏠지 막 얘기하다가 제일먼저 빨리 취한 사람이 쏘기로 해서 술게임(투터치)을 하면서 술을 왕창 먹게됐는데 제가 여자인데도 봐주질 않아서 1시간에 저혼자 소주 2병은 먹었습니다 남자애들은 하나도 안취했었구요 저도 혼자 나름 깨보려고 밖에도 많이 나갔다오고 했는데 소주 2병은 처음 먹어봐서 정신을 못차리겠는데 남자애들이 저 취한걸 알았는지 자꾸 자리를 파하자고했고 저는 아쉬운 마음에 자꾸 더 먹자고 하고 자기들끼이 다른곳으로 술마시러 간다길래 저도 따라갈거라고 그랬습니다 제가 고집을 안꺾어서인지 계산을 하고 폰이랑 가방을 애들이 다 챙겨서 나왔는데 저희집은 술집에서 별로 멀지않았고 애들 뒤쫓아서 겨우겨우 가고있는데 애들이 갑자기 빠른걸음을 하더니 셋이 전부 사라졌고 저는 혼자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연락도해보고 전화도 걸었는데 아무도 받지를 않았습니다 저는 그냥 절 놀리려고 숨거나 좀 시간 지나면 스스로 집 걸어가게 할 생각인줄 알았는데 30분을 넘게 기다려도 오질 않아서 다시 전화 걸어봤더니 지들는 다 집가는중이고 정안되겠으면 부모님한테 전화를 하라고 말을 하는데 주변니 노래방인지 노랫소리만 엄청 들리고 그때부터 그냥 인사불성인 여자 혼자 버리고 셋이 가버린게 너무 충격이고 속상해서 울면서 말했더니 한명은 버리고 가려던게 아니라 다 취해서 그런거다 다집갔다 이어고 나머지 둘은 미안하단 소리 하나도 없이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디엠방에 어제 다 잘들어갔니? 난 어제 죽었다 이러면서 연락보내는데 전 너무 화나고 아직도 충격적이여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술을 퍼마신게 절대 아니고 제가 마신 모든 술은 걔네가 따르도 계속 먹인건데 여자 혼자 버려놓고 갈수가있나요? 남자애들이 원래 그런가요? 얘네랑 더이상 친구하기도 싫고 연락하기도 싫어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얘네들 심리가 뭐길래 절 그냥 버리고 간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