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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주차할때 높이차로 턱이 있는데 차에 무리 안갈까요 도로랑 원룸 주차장이랑 6~7CM 정도 높이 차이가 있습니다일부는 콘크리트로 경사가

2025. 3. 24. 오후 8:57:03

원룸 주차할때 높이차로 턱이 있는데 차에 무리 안갈까요 도로랑 원룸 주차장이랑 6~7CM 정도 높이 차이가 있습니다일부는 콘크리트로 경사가

도로랑 원룸 주차장이랑 6~7CM 정도 높이 차이가 있습니다일부는 콘크리트로 경사가 만들어져 있는데  골목도 좁고 주차된 차도 많아서 꺾으면서 나가다 보니 

설명해주신 상황을 보면, 원룸 주차장과 도로 사이에 약 6~7cm 정도 높이 차이가 있고, 차량이 진입·출차할 때 이 턱을 한쪽 바퀴로 밟고 지나가야 하는 구조라고 이해됩니다. 일부는 경사면으로 되어 있지만, 골목이 좁고 주차된 차들로 인해 항상 이상적인 각도로 턱을 넘기는 어려운 상황이네요. 이런 경우 차량에 무리가 갈 수 있는지 궁금하신 거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지속적으로 턱을 비스듬하게 밟고 넘나드는 상황은 차량에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심각한 손상이 되느냐는 여러 변수에 따라 다릅니다.

차량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게 있을까요?

주행 시 턱을 비스듬하게 넘는 상황은 일반적인 도심 주행에서도 종종 발생하는 일입니다. 다만 그 빈도나 각도, 속도에 따라 차에 주는 영향이 달라집니다.

한쪽 바퀴만 턱을 밟고 올라가는 게 문제될 수 있나요?

차량이 턱을 올라탈 때, 특히 한쪽 바퀴만 올라가게 되면 서스펜션에 비대칭 하중이 걸립니다. 이때 큰 충격이 반복되면 하체 부품의 내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얼라이먼트가 조금씩 틀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주행 중 ‘쿵’ 소리가 날 정도로 단차를 넘는다면, 서스펜션뿐 아니라 타이어 사이드월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 타이어 손상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연석처럼 타이어가 직접 접촉하면 더 위험한가요?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10cm 이상 되는 연석은 타이어의 옆면인 사이드월을 직접 타격하기 때문에, 내부 구조가 손상될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말씀하신 6~7cm 정도의 낮은 턱이라면 연석보다는 위험도가 낮습니다. 다만 이 높이도 타이어의 각도나 속도에 따라 꽤 큰 충격으로 작용할 수는 있습니다.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을까요?

문제는 ‘자주’ 그런 상황이 반복되느냐입니다. 몇 번 지나가는 건 큰 문제는 아닐 수 있지만, 매일 같은 충격이 누적된다면 차는 분명히 그에 따라 변화가 생깁니다.

출차 시 가능한 한 속도를 줄이세요

턱을 넘거나 들어올 때는 가능한 한 서서히, 거의 굴러가듯이 넘는 게 좋습니다. 특히 바퀴가 턱에 걸릴 때 액셀을 밟고 ‘쿵’ 하고 올라가는 방식은 하체에 순간적인 충격을 주기 때문에 지양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살짝 움직이는 느낌으로 넘어가는 게 이상적이에요.

가능하다면 경사면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비록 좁은 골목이라 하더라도, 주차장 일부에 만들어진 경사 구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바퀴 두 쪽이 동시에 턱을 넘게 하는 방식이 가장 좋습니다. 그렇게 되면 좌우 밸런스가 맞기 때문에 서스펜션이나 얼라이먼트에도 부담이 덜하죠.

정기적인 얼라이먼트 점검이 도움됩니다

현재 상황이 계속된다면, 주기적으로 (예: 1년에 한 번 정도) 얼라이먼트를 점검하시는 게 좋습니다. 바퀴 정렬이 조금만 틀어져도 타이어 마모가 빨라지고 주행 안정성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한 떨림이나 한쪽으로 쏠림이 느껴진다면 바로 점검 받으시는 게 좋아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지금과 같은 상황은 차량에 약간의 스트레스는 될 수 있지만, 무조건 심각한 손상이 발생한다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계속 반복되면 점점 하체나 타이어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충격을 줄이는 운전 습관을 들이시고,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 미끄럼 방지 고무 경사로 같은 보조 장비를 설치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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